행안부 심의 통과…2021년 본격 운영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지역의 미래 혁신가치를 창출하고 도내 과학기술 혁신 체계를 주도할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재단법인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설립안이 지난달 26일 서면으로 진행된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 주도 과학 및 산업분야 기술에 관한 연구와 진흥을 통해 미래기술 예측과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지역 혁신기관이다.
설립 초기에는 충남테크노파크(스마트ICT융합센터)에 임시 사무실을 임차해 입주할 계획이며, 2022년 천안아산KTX R&D 집적지구 내에 들어설 충남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는 6월 중 관련 조례를 마련하고 9월 중으로 설립 허가를 받은 뒤 연내 재단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재단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설립되면 충남 R&D 사업의 기획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도 자체 R&D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