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 유권자 선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지역 6100여 명의 학생이 오는 4월 15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충남교육청은 이에 자체 제작한 온라인 학습 방송 ‘어서와! 충남온라인 학교’를 통해 학생유권자 선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전용 채널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18세 유권자 선거 강의와 영상교육 자료를 탑재해 학생이 시청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련 사안 발생 시 조기 대응을 위해 ‘학생유권자 지원 선거 상황반’을 설치해 선거기간 동안 운영한다. 상황반은 교육국장을 총괄 반장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등과 협력해 학생 유권자 권리를 지원하는 전담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또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 유권자의 투표율 저하를 막기 위해 전체 학생 유권자에게 △국회의원 선거운동 사례 △학교 내 선거운동 사례 △금품 제공행위 금지 △투표 참여 권유활동 사례 등의 선거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장우현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선거는 만 18세 이상 학생이 유권자로 참여하는 역사적인 선거"라며 "충남 학생 유권자들이 선거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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