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공약 발표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후보는 1일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공영 관리 등을 골자로 한 생활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에 따르면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남성체육관은 2002년 개관한 대전 유일의 빙상장으로 스케이트 선수들과 스케이팅 수업을 받는 수강생들, 아이스하키 동호인, 자유 방문객이 함께 뒤섞여 빙상장을 이용하며 부실 관리 지적이 일고 있다.
양 후보는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꼽히는 갈마동 올림픽 국민생활관처럼 대전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본부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운영 주체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국민생활관 일대를 생활체육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전천후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유등천~갑천~대전천 등 ‘대전 3대 하천 그란폰도’ 투어와 전국 또는 국제 규모 레이싱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그란폰도(GRAND 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기나긴 거리’ 혹은 ‘위대한 인내’라는 뜻으로 사이클을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라이딩하는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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