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특징은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른 교과성적 반영 비율 변경 ▲체육특기자의 최저학력 도달 여부를 반영한 학생 선발 ▲교육감전형에서 교직원 자녀의 타교 배정, 중증・희귀 난치성 질환자의 정원외 우선 배정 등이다.
학생 선발은 전기, 후기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는 외국어고를 제외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일반고(특성화학과), 후기는 일반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가 전형을 치른다.
특수목적고(충남외고, 충남과학고)와 자율형 사립고(북일고, 충남삼성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내신성적과 면접)으로 진행되며, 특성화고와 일반고는 내신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기 불합격자는 후기에 지원할 수 있고, 후기 불합격자는 미달학교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천안지역 교육감전형은 13개 일반고등학교를 단일 학군으로 실시한다. 학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천안시 학교군의 모집 총정원만큼 남·여 구분 없이 선발하고, 합격자의 학생 희망 고등학교 순서에 따라 전산으로 추첨 배정한다. 학교 배정 방법은 ▲일반배정 ▲읍·면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배제 배정 ▲체육특기자 배정 ▲쌍생아 동일 배정 ▲우선 배정 등이다.
우선 배정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부모의 자녀 ▲다자녀 학생(4자녀 이상) 등이 희망하는 학교에 정원 내 우선 배정하고,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정원 외로 우선 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