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후보 지지 유세…"대전시민 양반답게 명예 손상해선 안돼"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 출신인 미래통합당 유민봉 국회의원이 10일 양홍규 서구을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사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진자가 인구 100만명 당 중국보다 3배 이상 많다.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가 더 많은 나라는 이란 밖에 없다"며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 감염 방역 관리를 잘 하는 국가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 많은 의료진과 공직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 만큼 관리하고 있는 것"이라며 "양심과 염치있는 정부와 정치이면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고통을 감내하고 의료진 희생과 헌신으로 관리하고 있는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올려 놓고 공치사 하는 염치 없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여당의 독선을 막아 달라. 대전시민과 충청도민은 정말 양반"이라며 "대전 시민의 명예와 대전의 이미지를 손상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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