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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민주당 "대전이 울산의 위성도시인가?"
[4·15총선] 민주당 "대전이 울산의 위성도시인가?"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4.1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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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 지원 유세에 "뜬금포 방문' 비판 성명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1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대전을 찾아 민주당 황운하 중구 후보를 비판한데 대해 "뜬금포 방문"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1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대전을 찾아 민주당 황운하 중구 후보를 비판한데 대해 "뜬금포 방문"이라고 비판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1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대전을 찾아 황운하 후보를 비판한데 대해 "뜬금포 방문"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막말 퍼레이드로 온 국민을 심란하게 만들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진중해야 할 총선을 정쟁과 정략으로 뒤엎어 아수라장으로 만들 심산인 듯하다"며 "급기야 지역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불러와 기자간담회와 현장 지원 유세까지 벌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이기도 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부산·울산·경남 선거대책위원장일 뿐 대전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도 위치도 아니다"며 "대전이 울산의 위성도시인가"라고 따졌다. 

시당은 또 "어떤 심산으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대전으로 불러들였는지 궁색하기 짝이 없다"며 "김 전 울산시장은 대전에 오자마자 우리당 중구 출마자인 황운하 후보에 대한 비방과 모략만 펼쳐 놓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의 선거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고 두렵기에 지역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까지 불러들여 지역의 민심을 흐리려고 하느냐"며 "상대를 어떻게든 깎아내려 반사이익만 보려는 얄팍한 수에 대해 대전 시민과 중구 유권자는 이번 선거에서 단단히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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