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견제의 힘"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이 14일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며 “막말과 망언, 분열과 증오,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의 정치는 이제 그만 막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집요하게 국정의 발목을 잡아오던 정당 때문에 다시 4년의 악몽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충남 도민의 힘으로 15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한 토대를 충남에서 함께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충남도당도 이날 성명에서 “열전 13일, 거리에서, 시장에서 일터에서 만난 도민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성토했다”며 “'제발 먹고 살게 해달라'는 절규,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질책, 모두 가슴에 새겨 나라와 충남을 살리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3년, 경제·외교·안보·민생 모든 분야에서 퇴보와 역행을 거듭하며 헌법 가치는 훼손되고, 서민 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정권,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는 정권에 진짜 민심의 경고장을 날려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의회 독점까지 완성돼 친문 패권의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달라”며 “오만과 독선에 젖은 무도한 정권을 견제할 강력한 힘과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미래통합당에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