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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 무상 사용기간 5년 연장
충남역사박물관 무상 사용기간 5년 연장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4.2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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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공주시에 2025년 말까지 연장 결정
충남 공주시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
충남 공주시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

[충청헤럴드 공주=박종명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역사박물관 부지와 건물에 대한 공주시의 무상 사용 기간을 2025년 말까지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충남역사박물관은 2004년 국립공주박물관이 웅진동으로 이전하면서 공주시 공유 재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말로 무상 사용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공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 기반시설 확충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내년 1월부터 2025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추경에서 박물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5억원을 확보해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할 방침이다.   

2006년에 개관한 충남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자료와 생활민속품 4만 여점을 수집해 전시·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신미통신일록' 등을 비롯해 137점의 교육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분야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박병희 원장은 “올해는 충남역사박물관 활성화 원년으로 도민 누구나 좀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를 즐기면서 보고, 듣고,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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