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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성보건소 업무 점진적 정상화
[코로나19] 유성보건소 업무 점진적 정상화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4.2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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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비대면 일반 진료 시작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해 운영 중인 유성구 선별진료소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해 운영 중인 유성구 선별진료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의 일반진료 업무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대전월드컵경기장(P2주차장)으로 옮겨 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일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관내 모든 만성질환자에게 일반 진료를 실시하고, 추후 코로나19 종료 시에는 일반인까지 확대해 보건소 업무를 완전 정상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2월 10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보건소를 선별진료소로 전환하면서 일반 진료자와의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보건소 업무 중 일반진료와 일부 건강증진 업무를 중단했다.

정용래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업무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신속한 보건소 업무 정상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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