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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밭대 조진균 교수, 연구논문 해외서 주목
[코로나19] 한밭대 조진균 교수, 연구논문 해외서 주목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4.2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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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조냉동공학회, 음압 병실의 최적화 설계 호평
한밭대 조진균 교수의 논문이 지난 달 24일 ASHRAE Journal에 소개됐다.
한밭대 조진균 교수의 논문이 지난 달 24일 ASHRAE Journal에 소개됐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한밭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코로나19 사태 후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2일 한밭대에 따르면 설비공학과 조진균 교수가 2019년 ASHRAE Journal에 발표한 ‘공기감염 방지를 위한 음압격리병실의 환기시스템 개발’ 논문이 미국공조냉동공학회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축설비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진균
조진균

 이 논문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문제가 됐던 병원 내 환자와 의료진간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음압병실의 최적 공조 및 환기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병원 내 감염의 위험성을 수치로 해석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음압병실을 최적화하는 설계와 검증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미국공조냉동공학회는 조 교수의 연구 논문을 지난 달 24일 학회 운영 사이트인 ‘ASHRAE Journal News’에 실었다.

미국공조냉동공학회는 건축설비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125년 전통의 전문학회로 전 세계 132개국 5만7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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