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대입 상당을 진행한다.

대전교육청은 27일 대입 일정이 조정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여전히 등교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맞춤형 대입 상담을 적기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입 상담’은 고3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실시간 화상 시스템(ZOOM)을 활용해 사전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대입 상담은 그동안 시교육청에서 운영해온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의 진로진학상담실 운영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온라인 개학 및 등교 개학 정착 시점인 5월 한 달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상담 신청은 ‘대전교육알리미’ 앱에 접속해 ‘진로진학상담 > 진학> 대전광역시교육청 > 상담신청’과 대전시교육청의 전화 신청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일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 시기는 29일부터 상담이 이루어지는 5월 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실시간 화상 온라인 1대 1 대입 상담을 통해 고3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등 공교육의 진학 지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