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석가탄신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맞아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점검 및 감시활동 대상은 도내 전통사찰 주변 및 산불 취약지역 5631개소와 산나물, 산약초 채취지역 등이다.
도는 감시원과 산불진화대 1655명을 총동원해 무단 입산자를 단속하는 등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임차 헬기 3대를 투입하고,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마을 방송 등 입체적인 산불 계도와 홍보 활동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헬기를 즉시 출동시키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소방·군부대 등 지상인력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연휴기간 등산·휴양산물채취 등으로 산을 찾는 입산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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