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단계 사회서비스원' 설치 대상 선정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복지재단이 내년 1월부터 사회서비스원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문을 연다.
대전시는 28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2단계 사회서비스원’ 설치 대상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 같이 전환된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9억 8000만 원과 시비 등 모두 14억 6000만 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국공립시설 수탁, 종합재가센터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사회서비스원은 대전복지재단 조직을 1실 4부의 사회서비스원 본부와 직영시설로 개편한 뒤 내년 1월 개원 시에는 본부와 12개 직영시설 및 센터 등 427명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시설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재가서비스 제공 ▲민간 제공기관에 대한 재무‧회계‧노무 등 상담‧자문, 대체인력 파견 및 시설 안전점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허태정 시장은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이용자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종사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서비스원은 현 정부 국정 과제이자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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