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최영규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3차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총괄 보고와 함께 팀별로 1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한 세부 집행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군은 상반기 중 2812억 원 중 1688억(60%)을 집행 목표로 설정,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소비 투자 부문은 2분기 내에 759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9대 지침을 적극 활용,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先계약‧先구매를 통한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착한 선결제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음식점 등에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해두고 나중에 이용하는 것이다.

최영규 부군수는 “경제 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비 투자 부문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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