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의료분야 등 자살예방 협업과제 61개 선정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2년 연속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벗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도 본청 및 직속기관 48개 부서가 참여하는 자살예방 협업과제 6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신규 과제는 12개, 확대·보완 과제는 8개, 지속 과제는 41개다.
신규 과제는 ▲금융소외자 소액 금융 지원 ▲충남형 공장 자살 예방 ▲수면산업 지원 및 수면 장애 해소 ▲산림치유로 심리 회복 ▲폐농약·농약병 수거, 농약 적정관리 등이다.
지속 과제로는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건강취약층 우울증 검사 ▲호스피스 유가족 자살 예방 ▲소방 자살 현장 대응 교과목 운영 ▲산후우울증 선제적 관리 ▲공감센터 운영 ▲주민 지원조직을 활용한 자살예방 지원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생활개선회 자살예방 지원 ▲회생 지원보증 이자 보전 ▲숙박업주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을 통한 자살률 저감 등의 과제는 확대·보완해 전개한다.
도는 실·국·원·본부별 협업과제를 공유하고, 도정 협력을 강화해 자살예방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재형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종합적인 자살 예방 대책 수립으로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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