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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원스톱 지원' 대전창업허브 개관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 대전창업허브 개관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5.04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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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억 원 들여 스타트업 발굴부터 육성, 시제품 제작까지 종합 지원
옛 충남도청 신청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여는 대전창업허브
옛 충남도청 신청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여는 대전창업허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 신관동을 개조한 '대전창업허브'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창업허브는 6104㎡의 규모로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 시제품 제작, 투자까지 종합 지원하는 기술기반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1~2층에는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보는 제작 공간, 3층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 4층에는 기업 연구 공간(15실), 운영기관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97억 원을 들여 조성된 대전창업허브는 5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오는 6월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에는 중부권 최초로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가 구축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중기부 공모로 선정된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전자통신연구원의 축적된 노하우와 고경력 연구원, 기술주치의, 은퇴과학자 등 분야별 기술지원 전문 인력을 활용해 멘토링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창업허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며 민간 투자기관, 기술보증기금, 수자원공사, SK사회적가치연구원 등과 협업해 스타트업 발굴·육성,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구축된 옛 도청사의 대전창업허브를 중심으로 대흥동, 선화동 일원 등 중앙로 일대를 소셜벤처 등 스타트업 특화 보육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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