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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등 차단 총력
금산군,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등 차단 총력
  • 김광무 기자
  • 승인 2020.05.0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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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해충 매개 발생 우려
금산군은 진드기, 모개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해충 기피체 자동분사기 등을 설치했다.
금산군은 진드기, 모개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해충 기피체 자동분사기 등을 설치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해충 유인 퇴치기를 설치했다.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지난해 금성산, 진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8대에 이어 올해 인삼골 오토캠핑장, 개삼터공원, 이슬공원, 남이휴양림 등 4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해충 기피제는 진드기와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이 함유된 약제를 분사해 해충이 접근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군은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인삼특화거리, 금산군청 등에 해충 유인 퇴치기 7대도 설치했다.

이 퇴치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보라색 빛깔 파장을 발생해 위생 해충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며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돼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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