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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증획득 비용 기업당 최대 1억원 지원
해외인증획득 비용 기업당 최대 1억원 지원
  • 박희석 기자
  • 승인 2020.05.0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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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기업 및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우선 지원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기업은 70%, 30억원 초과 기업은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등 약 435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도 예산의 각 10% 내에서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세계적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이 시급한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수출감소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환철 청장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의지가 여전히 높은 만큼 정부도 다양한 수출정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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