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3조 6143억 원)보다 1451억 원(4.0%)이 증액된 3조 7594억 원 규모로 편성,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와 정부 추경에 따른 것이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19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15억 원, 자체수입 107억 원 증액됐다. 전년도이월금은 지난해 적극 재정 집행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해 194억 원을 조정했다.
주요 예산은 ▲교육과정 개발 운영 30억 원 ▲학력 신장 26억 원 ▲유치원 긴급 돌봄과 환경개선 등 45억 원 ▲과학교육 31억 원 ▲특성화고 교육 20억 원 ▲ICT 활용교육 48억 원 ▲체육시설 개선과 스포츠강사 지원 등 39억 원 ▲유아학비와 보육료 등 누리과정 112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 ▲방역물품과 보건 관리 130억 원 ▲급식 기구와 환경개선 87억 원 ▲학교 신설 및 보통교실 확보 77억 원 ▲특별교실 및 기숙사 증축 88억 원 ▲강당 증축 및 수선 140억 원 ▲방수‧창호‧마루‧외벽 보수 등 171억 원 ▲급수·냉난방·화장실‧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33억 원 ▲내진 보강 및 소방·전기‧안전시설 58억 원 ▲지방채 조기 상환 174억 원을 배정했다.
방승만 예산과장은 “본예산 편성 후 변경된 사항과 코로나19 대응 학교안전 확보와 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사항을 반영했다”며 “향후 코로나19와 관련해 교육재정 여건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