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총장 ‘지역혁신 활동 지원’ 공약 이행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충남대가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부총장을 폐지하고 연구산학부총장제를 신설했다.
충남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충남대학교 일부 개정 학칙’을 공포했다.
개정된 학칙은 연구중심대학 지향, BK4단계 사업 추진, 혁신적 학·연·산 협력모델 구축, 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연구산학부총장제 신설, 정보화본부 개편, 지역협력본부 및 연구혁신전략단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대외협력부총장’을 폐지하고 연구 역량 전문성 강화와 혁신적 학·연·산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연구산학부총장을 신설해 대학원장이 겸직하며 ‘연구혁신전략단’을 지원 부서로 둔다.
또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자체-대학 협력 등 다양한 지역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협력본부’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IT기반 행정체계 구축과 대학자원의 통합 관리를 위해 기존 정보통신원을 ‘정보통신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학칙 개정에는 질병 휴학 중 총장이 허가한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휴학을 휴학기간 산입에서 제외하고, 4개 주요 센터의 소속 조정 및 대학원 지원실 폐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