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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메가시티' 11년 만에 공사 재개
대전 원도심 '메가시티' 11년 만에 공사 재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5.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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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시설에 관광호텔 추가 2021년 상반기 준공
대전 중구는 17일 대흥동 메가시티가 11년 만에 공사를 재개하며, 사업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는 17일 대흥동 메가시티가 11년 만에 공사를 재개하며, 사업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2008년 공사 중단 후 방치된 대전 중구 대흥동 메가시티가 11년 만에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대전 중구는 17일 사업시행자가 현재 건축관계자 변경신고를 완료하고 5월 중순까지 경관 및 건축심의를 거쳐 6월 중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흥동 메가시티는 2008년 공사 중단 후 2014년부터 공매 절차가 진행되는 곡절 끝에 올 1월 새로운 사업시행자가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건축물 용도는 판매시설과 영화관 등 문화 및집회시설로 계획됐지만 변경계획을 통해 관광호텔 시설을 추가, 호텔 입점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7월부터 외부 입면 변경, 판매시설 및 호텔의 내부 인테리어 작업도 병행해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대흥동 메가시티가 사업정상화로 대전 중앙로의 상업중심지 역할 이행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 정체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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