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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22일 ‘온라인 콘서트’
대전시향, 22일 ‘온라인 콘서트’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5.1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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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사단조, 작품 183’ 30분간 공연
대전시향이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유튜브 상에서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대전시향 페이스북)
대전시향이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유튜브 상에서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대전시향 페이스북)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 공연이 제한된 가운데 대전시향이 집에서도 관람 가능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대전시향은 18일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괜찮아~ 콘서트 Ⅳ’를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유튜브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30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선보이는 곡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 사단조, 작품 183’이다.

이 작품은 이제껏 기교파 피아니스트로 알려졌던 모차르트가 작곡가로서 명성을 알렸던 작품으로, 예술적이며 완성도가 높아 모차르트 연구의 대가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이 ‘기적과 같은 작품’이라 일컬었던 곡이다.

특히 교향곡 25번 1악장은 1985년에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의 살인자인 살리에르가 모차르트의 이름을 외치며 자살을 시도할 때 흘러나온 곡으로, 이 장면을 계기로 인기곡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에 따라 6월부터 공연장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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