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서 소상공인 지원 공동 건의
‘지역상품 대축제’ 추진 방안도 논의
‘지역상품 대축제’ 추진 방안도 논의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광주를 찾아 전국의 시·도지사들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동 건의, 행사 및 축제 공동 개최 등 지역 간 공조 의지를 다졌다.
허 시장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무위원, 정당 대표와 5·18유공자 및 유족, 시민단체, 전국의 17개 시도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기념식 참석에 이어 오후 1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45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17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시도 차원의 공조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시도 지사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안정화 정책 중 2단계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공급 확대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에 대한 정책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17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지역상품 대축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상품 대축제는 17개 시·도가 지역의 축제 및 대규모 행사를 연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등을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경제 활동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지역의 내수 활성화, 피해 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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