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성구와 간담회 갖고 충실한 이행 당부
내달 26일 개점…판매시설 265개, 호텔, 영화관, 테마공원 등 갖춰
내달 26일 개점…판매시설 265개, 호텔, 영화관, 테마공원 등 갖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가 내달 26일 문을 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의 지역 중소 상인과의 협력 등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20일 오후 3시 유성구청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유성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대 측에서 제시한 지역협력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당부했다.
현대 측이 지난 1월 유성구에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 ▲지역상권 변화 연구 및 대응방안 마련 ▲중소상인 서비스 & 마케팅 교육 지원 ▲지역상품·특산품 판로 지원 ▲채용박람회 개최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시는 현대에서 제시한 이 같은 협력 내용에 대해 유성구와 함께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권오봉 소상공인과장은 “현대아울렛이 전국적 명품 브랜드 소비와 함께 지역 관광과 연계되는 쇼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 내 9만9690㎡에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12만9557㎡)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은 ▲판매시설 265개 ▲호텔(100실) ▲영화관(7관) ▲테마공원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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