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가 학교 등 공공급식에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한 ‘한밭가득’를 로컬푸드 공동 브랜드로 상표등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한밭가득 공동 브랜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및 서비스업 등록을 마쳤다.

시는 생산 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된 대전시 농산물 중 식약처장 고시 잔류농약 허용치의 1/2의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 '한밭가득'을 인증해준다. 

현재 이 인증을 받은 농가는 250여 농가로 50% 이상이 어린이집·유치원에 로컬푸드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한밭가득’ 공동 브랜드는 인증의 표시 사용 신청을 하면 시 사회적경제과에서 사용 목적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해 사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인증 생산자들이 자부심으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전시도 한밭가득을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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