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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 [충청헤럴드=육심무 기자]
  • 승인 2018.0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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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당 인구는 2.39명 재외국민은 5만 7,587명, 전체의 0.11%
주민등록인구자료 그래픽
주민등록인구자료 그래픽

세종시와 충남도의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반면 대전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2017년 말 주민등록 인구는 5,177만 8,544명으로 지난 ’16년 말(5,169만6216명)에 비해 8만2,328명(0.16%)이 늘었지만, 인구 증가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3만 7,052명이, 충남은 2만 43명의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반면 대전은 1만 2,143명이 감소했다.

인구가 증가한 광역자치단체는 세종과 충남, 제주 등 7곳이고, 대전과 서울(△73,190명), 부산(△27,876명), 전북(△10,184명), 대구(△9,326명), 경북(△8,692명) 등 10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경기 용인은 1년간 1만 2,955명이 늘어 100만 4,081명으로, 9월 말 기준 수원, 창원, 고양에 이어 4번째 인구 100만 시가 되었다.

지난 1년간 시·군·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5만196명)이고, 대구 달서(△1만3,823명)는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성별로는 여자가 2,592만 2,625명(50.1%), 남자는 2,585만 5,91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만 6,706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재외국민은 5만 7,587명으로 전체의 0.11%를 차지했다.

주민등록 세대 수는 2,163만 2,851세대로, 지난 ’16년 2,129만 4,009세대보다 33만 8,842세대가 증가했으며, 세대당 인구는 2.39명이다.

지난 10년간(’08년~’17년) 주민등록 인구 변동 요인을 자연적 인구 증감(출생-사망)과 사회적 인구 이동(전입-전출) 중심으로 살펴보면,

시·도에서 ’08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경기(158만 1,631명), 인천(25만 5,846명), 세종(18만 8,574명), 충남(18만 2,186명), 경남(15만 5,149명) 등을 포함한 8곳은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울산(5만 2,725명), 광주(4만 1,068명), 대전(2만 1,332명), 경북(1만 7,775명) 4개 시·도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는 ’08년보다 증가하였으나 지난 10년간 타시도로 순유출이 많았다.

시·도에서 ’08년보다 인구가 감소한 서울(△34만 3,401명), 부산(△9만 3,924명), 대구(△1만 7,493명), 전북(△1,165명) 4개 지역은 타시도로의 순유출이 많았고, 전남(△2만 2,576명)은 자연적 인구 감소와 순유출이 많았다.

’17년 말 연령대별 분포는 40대(16.8%)와 50대(16.4%)가 많았고, 30대 14.2%, 20대 13.2%, 60대 10.9%, 10대 10.2% 순이며, 70대 이상은 9.6%, 10대 미만은 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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