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회 일하는 방식 변화 시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하는 국회를 위해 인공지능 보좌진 도입 방안이 모색된다.
조승래 의원(민주당·대전 유성갑)은 4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정훈 의원(시대전환·비례대표)과 공동으로 '국회의원실 AI인턴(시스템)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일하는 국회를 위한 개혁 과제의 하나로 국회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마련했다.
통계 자료 수집과 정리, 해외사례 조사 등의 업무를 AI시스템으로 대체해 보좌진 업무를 지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간담회는 김주호 카이스트 전산학부 부교수가 '인간-AI 협업의 기술동향과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조승래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회도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AI인턴 도입으로 보좌진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게 되면 국회의원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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