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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입 봉사활동 40시간으로 완화
충남 고입 봉사활동 40시간으로 완화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6.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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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021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
충남교육청은 9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해 공고했다.
충남교육청은 9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해 공고했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충남 도내 고교 입학 시 요구되는 봉사활동이 3년간 60시간에서 40시간으로 완화된다. 

충남교육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바꿔 공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3년간 60시간 12점 만점으로 반영하던 봉사활동 내신성적 산출 방식을 3년간 40시간 12점 만점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산출 방식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1학년도뿐 아니라 2학년 학생이 진학하는 2022학년도와 1학년 학생이 진학하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적용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2월 3일로 연기돼 특성화고 전형 일정과 맞물리게 됨에 따라 특성화고 원서교부・접수일을 12월 3일~4일에서 12월 2일~4일로 변경했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은 학생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것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 활동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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