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과제 과제당 사업화 비용 최대 5억 지원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산업’ 3개 지원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연고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해 과제당 사업화(시제품, 시험·인증, 마케팅 등) 비용을 최대 5억 원 내외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연고산업에 대해 중장기적(최대 3년) 성장 거점화, 기업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유도하기 위해 비수도권 14개 광역 지자체에서 83개 과제를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과제는 시·도 주력 산업과의 연관성, 지자체의 육성 의지, 고용 등 효과성과 성장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통해 비수도권 시·도별 1, 2개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 유형은 ▲기계·소재 9개(39%) ▲바이오·의료 7개(30%) ▲화학 4개(18%) ▲전기·전자 2개(9%) ▲에너지·자원 1개(4%) 순으로 지역 특화 자원의 제품화와 고부가가치화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대전·세종중기청 유환철 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리 지역의 연고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 내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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