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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해외입국자 이송 후 보건소서 검사
대전시, 해외입국자 이송 후 보건소서 검사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6.1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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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부담 등 고려 대전역 선별진료소 운영 방식 변경
대전시는 13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대전역에 설치한 선별진료소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3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대전역에 설치한 선별진료소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13일부터 ‘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의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대전역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외입국자가 대전역에 도착하면 검체 채취부터 한 뒤 임시 격리시설이나 자가 격리했다.

하지만 최근 학생들의 등교 개학으로 유증상자의 검체 검사 건수가 늘고 각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가을철 2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또 기온 상승으로 레벨-디(Level-D) 보호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근무자들의 피로도 누적과 근무 인력 부족 등 운영상의 어려움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13일부터는 대전역에 도착한 입국자는 먼저 전세버스로 이동해 격리시설 및 자가격리 조치 후 격리시설 이용자는 그 다음 날 전세버스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다.

또 자가격리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3일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4월 1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해 대전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4298명으로 이 중 4177명이 검사를 마쳤고, 45명은 검사 중, 검사 예정은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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