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서 "타 지역에 사용되면 지역 소상공인 상대적 박탈감"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이금선 대전 유성구의원은 15일 제243회 유성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으로 인한 주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가운데 현대아울렛 개장이라는 또 하나의 위기를 맡고 있다”며 “사업 초기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현대아울렛에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에 대한 점검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아울렛에서 출연한 지역균형발전기금 40억원과 사업조정 대비용 20억원이 유성구가 아닌 원도심 등 여타 지역의 지원에 사용된다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대아울렛이 유성구에 약속한 지역협력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접 상권 및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유성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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