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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서비스
조폐공사,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서비스
  • 박희석 기자
  • 승인 2020.06.1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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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안성 높고 사용 편리 강화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스마트폰 앱(App) ‘착(chak)’이미지 [사진=조폐공사 제공]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스마트폰 앱(App) ‘착(chak)’이미지.[사진=조폐공사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5일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충남 보령시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으로 그동안 종이(지류) 형태로만 발행된 것을 이번에 추가로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인 것이다.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으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다.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마트폰 앱(App) ‘착(chak)‘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상품권은 가맹점(소상공인)의 경우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지자체는 지역상품권 관련 행정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착’을 이용하면 농·어민수당, 청년수당 등 각종 복지 수당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시흥, 성남, 군산, 영주, 제천 등에서 모바일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엔 7개 지자체를 추가했다. 하반기엔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선보여 모두 20개 이상의 지자체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황문규 기술·해외이사는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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