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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위기아동 보호 위한 합동 점검
충남도, 위기아동 보호 위한 합동 점검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6.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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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경찰청·도교육청과 아동학대 보호 실태 전수조사
충남도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한 위기아동을 발견해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과 합동으로 아동 학대 보호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
충남도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한 위기아동을 발견해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과 합동으로 아동 학대 보호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경찰청, 도교육청과 함께 위기아동 발견·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팀은 다음달 9일까지 집중 점검기간 동안 도내 187가정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선다. 

점검은 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이 관리 중인 학대우려·사례관리 아동의 위험성 진단 후 가정 방문 및 아동 대면 조사를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에서는 학대우려 아동 및 사례관리 아동에 대한 추가 학대 여부, 분리조치 필요성 조사, 보호 사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현장에서 아동 학대를 확인할 경우 가정에서 분리하는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합동조사 결과를 분석해 아동학대 대응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학대 우려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폭력에 노출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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