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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영동도서관 군민 호응도 상승 중
레인보우영동도서관 군민 호응도 상승 중
  • 나지흠 기자
  • 승인 2018.01.1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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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레인보우도서관
영동 레인보우도서관

충북 영동군의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지역의 평생학습의 장이자 친근한 독서·문화공간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 12월 개관 만 5년이 지난 지금, 57만 7,038명의 군민이 이용했고, 도서 대출도 31만 2,218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에만 10만 7,002명의 군민이 4만 7,583권의 도서를 대출해 마음의 양식을 쌓았다.

초중고교 겨울방학에 들어간 요즘에는 학생들의 학습 놀이터로 인기다.

학생들과 어린이·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고 하루 평균 400여 명이 도서관을 애용하며 유익한 겨울나기에 나서고 있다.

이 도서관은 건축 연면적 1천99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 일반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열람실, 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서관 1층의 어린이 자료실은 친환경적 인테리어와 아늑한 독서 환경에 더해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아기 엄마들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200석의 열람석과 함께 일반 도서 2만 3천130권, 아동 도서 1만 8천287권, 비도서 2천14권, 정기 간행물 103종 등 총 4만 3천534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움의 공간이다.

견학 프로그램
견학 프로그램

독서 프로그램 외에도 인문학 교실,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과학교실, 견학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골라 배우는 재미로 가득하다.

상하반기로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취미·언어·자격증 분야로 나눠져 캘리그라피, 원어민 영어 교실, 종이접기 지도자 초급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돼 700여 명의 참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호기심 팡팡 융합과학’, ‘글쓰기 천재 나야 나’의 유쾌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특색 있고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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