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 확진 50대 여성 확진 통보에 11층 매장 휴업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 101번 확진자가 서구 둔산동의 대형 백화점 식당가에서 근무한 것이 확인돼 해당 백화점이 식당가를 폐쇄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101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했던 56번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이 확진자는 24일 해당 백화점 11층 식당에서 하룻동안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측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자 이동동선을 통보 받고 11층 식당과 주변 식당을 조기 영업 종료하고 25일 오후부터 방역 및 소독을 완료했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백화점이 매일 진행하는 출근 발열체크에서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았다. 또 고객들과 직접 대면이 아닌 후방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는 함께 근무한 직원 1명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해당 백화점 11층 매장은 당분간 휴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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