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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수학문화관 내년 3월 개관
대전수학문화관 내년 3월 개관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7.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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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설교육감 임기 3년차 인재 양성과 감염병 상시 대응에 중점"
설동호 교육감은 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6일 "임기 3년 차부터는 인재양성과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 강화 등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이 설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서면으로 배포한 향후 대전교육 중점 추진 정책을 통해 "그 동안 이뤄온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수학문화관을 내년 3월 개관한다. 수학문화관은 수학을 주제로 한 놀이·체험형 공간으로 유성초 부지에68억 원을 들여 연면적 3139㎡(949평) 규모로 조성된다.

또 문화동 동부교육지원청 인근에 건축비 26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가칭)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대전교육복합시설에는 진로교육 전담기관 및 예술교육 전문기관, 공연 시설 등이 들어선다.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128억원의 예산을 투입, 원격교육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학교 운영 및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1개교 대상 학교 공간 혁신 사업과 학생생활교육과를 민주시민교육과로 개편할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 대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며 “다양하고 내실 있는 혁신교육으로 세계화시대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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