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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인상하는데 누리과정 뵤육료는 6년재 동결, 결국엔...
최저임금은 인상하는데 누리과정 뵤육료는 6년재 동결, 결국엔...
  • 나지흠 기자
  • 승인 2018.01.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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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누리과정 교육비 관련 간담회
대전시의회 누리과정 교육비 관련 간담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10일 누리과정 교육비의 문제점 및 대안 제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김동섭, 정기현 의원과 김동선 대전시보건복지여성국장, 이희자 대전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21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희자 연합회장은 국가가 책임지고 있는 누리과정(만3~5세) 교육과 관련해 지난 2013년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보육료가 동결되었고, 또한 최근 2018년 대폭 인상되는 최저 임금이 반영되지 않아 교사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게 될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정부나 대전시에서 대책을 마련해주길 요청했다.

정기현 의원은 “이 상황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방에서 먼저 조치하고 나중에 국가에서 지원받을 방법을 시에 협의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문제가 민간 어린이집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전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대전시는 복지부 등 중앙부처에,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전국 연합회와 힘을 모아 교육부 등에 건의하는 등 각자 위치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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