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번 접촉 건설현장 노무 직원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3일만에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1명(해외입국자 17명 포함)으로 늘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건설현장 사무소장(142번)의 접촉자로 건설 현장 노무 직원이다.
142번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컨테이너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지난 4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밀접 접촉자는 가족과 직원 등 5명으로 이 중 직원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우송대 유학생이 확진을 받았지만 지역 사회 확진자는 지난 11일 30대 남성 이후 3일만이다.
방역 당국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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