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공원 갑천습지, 흑석동 노루벌 등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월평고원 갑천습지, 흑석동 노루벌 등 7곳이 대전시가 선정한 자연생태계 우수지역에 선정됐다.
시는 자치구의 우수 추천지역을 접수 받아 지난달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월평공원 갑천습지 ▲흑석동 노루벌 ▲대청호 추동습지 ▲갑천 탑립돌보 ▲슬픈연가 촬영지(명상정원) ▲삼정생태공원 ▲이현동 생태습지 등을 아름다운 자연생태로 선정했다.
이곳은 코로나19발 뉴노멀 시대에 시민들이 밀집된 곳을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환경을 둘러 볼 수 있는 곳으로 선정위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습지 지역을 집중적으로 선정했다.
시는 하반기에 대전의 깃대종 3차 감돌고기 복원 방류와 도심 생태축을 잇는 마달령 생태통로 복원, 가오근린공원·구봉산 생태휴식공간 조성 등 지역 생태계에 생물 다양성을 확보해 미래의 자연생태적 지역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아름다운 자연생태 7선이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쉬면서 대전 자연생태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힐링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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