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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의 매서운 추위에 금강이 꽁꽁
충청지역의 매서운 추위에 금강이 꽁꽁
  • [충청헤럴드=육심무 기자]
  • 승인 2018.0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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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금강(사진=대전기상청 제공)
얼어붙은 금강(사진=대전기상청 제공)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최근 계속된 매서운 한파로 인해 1월 12일 금강이 결빙되었다.

대전기상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계속되면서 12일 아침,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금강 결빙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금강 결빙은 작년 1월 16일보다는 4일 빠르고, 평년 1월 4일 보다 8일 늦게 나타났다.

금강 결빙에 대한 관측은 198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불티교 교각 2∼3번 사이(간격 50m)에서 하류쪽 100m 지점을 지정하여 관측하고 있다.

금강 결빙 관측이 시작된 1982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빨리 얼었던 때는 1982년으로 11월 25일에 결빙이 관측되었으며, 결빙이 없었던 해도 9차례나 된다.

강·하천 결빙 및 해빙 관측 등 계절 관측 업무는 계절의 빠르고 늦음의 지역적인 차이 등을 합리적으로 관측 및 통계 분석하여 기후변화의 추이를 총괄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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