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우선 투자 설문조사 20.1%로 가장 많아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 도민들은 내년도 교육청 예산 편성 시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야 할 분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개선'을 꼽았다.
충남교육청이 2021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2만 81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가 2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초학력·참학력 교육과정 운영(13.3%) ▲진로·진학교육(11.6%) ▲인성·민주시민 교육(11.4%) ▲문화·예술·체육 교육(11.1%)이 뒤를 이었다.
학생은 ‘진로·진학교육’(23.7%), 학부모와 교직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개선’(21.7%)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 분야 중 응답자의 40.3%가 냉난방기 개선, 공기청정기 설치, 책걸상 교체 등과 같은 ‘수업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다.
기초학력 강화 및 참학력 신장을 위한 분야에서는 ‘맞춤형 교수·학습자료 개발 보급’(43.4%)진로·진학교육 강화를 위한 분야는 ‘학생 희망 진로가 반영된 교육과정 편성 운영’(54.5%), 인성·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분야는 ‘인성·민주시민 교육 중심 수업 운영’(29.7%)이 높게 나타났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도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2021년 예산 편성에 반영해 충남교육을 내실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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