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시대 변혁에 앞장설 것"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에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추대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0일 오전 상무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강훈식 국회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문)는 지난 3~4일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공모를 벌인 겨로가 강훈식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훈식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충남도와 민주당이 직면한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전면적 혁신으로 시대를 대전환하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 받았다”면서 “대한민국 선거의 바로미터인 충남의 도당위원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세대·계층·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극대화된 균형감으로 시대를 변혁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과 균형발전의 첨병 ▲충남도당 조직의 전면 혁신 ▲도민 접점의 정치, 민생중심의 정치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강훈식 위원장은 40대 재선 의원으로 건국대 졸업 후 경기지사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뉴욕주립대 객원연구원 등을 지냈다.
국회 입성 후에는 원내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총선기획단 대변인 등 당내 중책을 맡아왔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