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성 확인됐지만 9월 3일까지 자가격리"

[충청헤럴드 세종=박종명 기자] 브리핑에서 확진 기자와 접촉해 24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브리핑을 했던 한 시간 가량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해 접촉한 날인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자가격리 중에도 시정 공백이 생기기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시정 브리핑에 참석한 세종지역 인터넷신문 기자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24일 오전 자가격리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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