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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29일 '모차르트&엘가' 온라인 공연
대전시향, 29일 '모차르트&엘가' 온라인 공연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8.2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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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전용 유튜브로 방송
대전시향 마스터즈시리즈9 포스터
대전시향 마스터즈시리즈9 포스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마스터즈시리즈9 '모차르트&엘가'를 유튜브 전용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예술감독 제임스저드의 지휘로 진행되는 공연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작품 136',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작품 47', 그리그의 '현을 위한 홀베르그 시대로부터, 작품 40, 5악장 '리고동'이 차례로 연주된다.

'기분전환' , '여흥'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디베르티멘토는 귀족들을 위해 작곡된 음악의 한 장르로 귀족들의 고상한 오락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소나타나 교향곡에 비해 내용이 가볍고 쉽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디베르멘토 중 가장 친근하고 대중적인 곡으로 모차르트가 그의 두 번째 이탈리아 연주 여행 직후인 열여섯 살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곡이다. 

'서주와 알레그로'는 엘가가 가장 왕성한 창작력을 보이던 시기에 발표한 작품으로 그가 웨일즈 지방을 여행하며 들었던 명랑한 민요 선율과 따스한 분위기가 기본 테마를 이룬다.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품으로 연주 시간은 15분 정도에 불과하지만 탄탄한 형식미와 견고한 선율미의 조화를 다채로운 표정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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