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 2명, 시민 2명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제1기 충청남도학생인권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생인권위원회는 지난 7월 제정된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에 따라 구성하는 것으로 독립적인 학생인권 보장과 실현을 위한 심의기구다.
모집 위원은 외부전문가 2명과 시민 2명 등 4명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외부전문가는 교육, 아동복지, 청소년, 의료, 법률, 인권전문가 등이다.
학생인권위원회는 기관 추천 11명과 공개 모집 4명으로 구성된다. 기관 추천은 학생, 학부모, 교사, 장학관, 교육위원으로 구성된다.
학생인권위원회는 ▲학생인권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심의 및 집행 결과에 대한 평가 ▲학생인권 기본계획의 연도별 시행 계획에 관한 자문 및 시행 결과에 대한 개선 권고 ▲학생인권 실태조사에 대한 자문 및 조사 결과에 관한 의견 표명 등의 역할을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인권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교공동체의 인권을 실현하고, 시민사회와 협력을 통해 인권친화적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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