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오는 2023년부터 충남 천안 지역에 2개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 심사에서 천안청당2·천안성성2 초등학교 신설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천안성성2 초등학교(가칭)는 지난해 9월 중투 심사에서 설립시기 조정 결정을 받았지만 이번 심사를 통과했다.

성성지구 공동주택은 2023년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천안성성 초등학교의 과밀 학급 및 과대 학교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청당2 초등학교(가칭)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 심사에서 각각 ‘학교 위치 재검토’와 ‘계획안 반려’ 결정을 받았다.

충남교육청은 이에 통학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천안시와 학교 인근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기로 결정해 심사 문턱을 넘어섰다. 

황인명 학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신설은 적정 규모와 최적의 교육 여건을 검토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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