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전 국악단체 '다현학회' 예술위원장상 수상
대전 국악단체 '다현학회' 예술위원장상 수상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8.31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시상식서 수상
다현학회 공연 모습
다현학회 공연 모습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지역 전통 국악단체 ‘다현악회’가 31일 서울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열린 제13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다현악회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민간 정악풍류 국악연주 단체로 2003년 이옥순 대표(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를 중심으로 창단했다.

한국의 전통음악인 정악풍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각 지역의 풍류음악을 연구하고, 고문헌에 기록된 옛 음악을 복원하는 등 전통 정악의 실체와 가치를 찾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제13회 해비치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4일~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해비치 문화예술 시상식은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문예회관장, 문예회관인,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를 부문별로 나눠 매년 전국 문예회관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다현악회 이옥순 대표는 “우리 음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정악풍류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중에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