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13번 확진자 남편 양성 판정

[충청헤럴드 청양=박종명 기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충남 청양 한울농산에서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군에 따르면 확진자의 가족 등 52명에 대해 1차 추가 검사를 벌인 결과 운곡면에 사는 70대 남성(청양 19번)이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한울농산 직원인 60대 여성(청양 13번)의 남편이다.
이로써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는 직원과 가족 등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2일 네팔 국적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4명, 3일 16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충남도는 공장에 대해 폐쇄 조치하는 한편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생산한 50톤의 김치를 전량 판매 중단 및 회수해 폐기하도록 했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37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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