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회 중심 당 운영, 지역 중심으로 바꿔야"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이 정의당 6기 동시 당직선거에서 중앙당 부대표에 출마했다.
김 위원장은 9일 후보로 등록한 뒤 “정의당이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 중심, 의회 중심의 당의 운영 시스템을 지역 중심으로 바꿔 기초가 튼튼한 정의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 강화 전략으로 "지역과 노동 등 현장 강화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권역별 선출 ▲진보 정당답게 노동 등 현장의 기반 강화 ▲지방선거 제도 개혁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담당하는 ‘지역정치센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정의당 6기 동시 당직선거는 10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27일까지 1차 투표를 거쳐 부대표 당선자를 확정하고, 대표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내달 12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