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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자전거 평일 휴대승차’시범운영
대전도시철도, ‘자전거 평일 휴대승차’시범운영
  • 박희석 기자
  • 승인 2020.09.1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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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개월간 일단 시범운영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1일부터 두 달간 자전거 평일 휴대승차를 시범운영한다.[사진=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1일부터 두 달간 자전거 평일 휴대승차를 시범운영한다.[사진=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와 자전거 등 개인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1호선 전구간에서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시민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찬성 62%, 반대 38%)를 반영해 결정됐으며 자전거는 전동차 맨 앞· 뒷칸 지정석에만 휴대 가능하고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를 피해 승차할 수 있다.

공사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용객 의견수렴과 운영상 문제점 검토를 통해 지속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자전거 휴대승차는 주말과 법정 공휴일에만 허용하고 있으며 접이식 자전거·전동 킥보드 등 각 변의 합이 158cm, 중량 32kg 이내인 개인 이동수단은 요일과 시간대에 상관없이 도시철도 휴대 승차가 가능하다.

조광래 고객마케팅팀장은 “자전거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친건강·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도시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도시철도와 자전거 등 개인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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